"좋은 블로그를 만드려면 좋은 글을 써야한다." "블로그는 양보다 질로 승부해야한다." 잘 들어보면 맞는 말 같습니다. 그리고 저도 줄곧 그렇게 생각해왔습니다. 하지만 블로그의 성장에 있어 포스팅의 수도 결코 무시할수 없다는 사실을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물론 좋은글을 많이 쓴다면 그것 만큼 완벽한 것도 없겠지만 사람이란 항상 완벽할수는 없겠죠.
제가 정의하는 좋은 글이란, (각자의 기준이 틀리겠지만) 보통 사람들의 동감을 사는글, 메타 블로그에서 추천을 많이 받는글, 필요한 정보가 담긴 글 등을 말합니다. 그리고 좋은 글들은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읽혀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얼마나 많은 양의 글을 써야할까요?
이것은 결코 쉽지 않은 대답이 될것 같습니다? 각자의 기준이나 상황에 따라서 대답이 달라질테니 저도 정답을 내밀지는 않겠습니다만.. 몇가지 고려해볼 필요는 있을것 같습니다.
우선 저같은 경우는 하루에 최소한 한개의 글을 꾸준히 올리자 하는 규칙을 세웠습니다. 물론 아무도 강요하지 않고 그렇게 할필요도 없습니다. 하지만 확실한것은 이런 저런 포스팅 거리를 찾아 몇개씩 올리는 것 보다는 하루에 한개라도 정성껏 작성하는 글이 더욱 관심을 받고 구독자도 꾸준히 늘어 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어떤날은 하루종일 바빠서 밤12시나 되어야 컴퓨터 앞에 앉게 될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는 고민하게 되지요, 시간을 들여 글을 쓸것인가, 아니면 하루정도는 쉬고 내일 글을 올릴까 하는 문제입니다. 물론 평소 꾸준히 글을 써왔기 때문에 하루정도 쉬는것은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나 자신의 흐름이 깨지는 문제가 생길수 있습니다. 몇달전 블로깅의 흐름이 깨져 고생하다 1달 가량 쉰적이 있었기 때문에 그것이 얼마나 큰 결과를 초래하는 지는 알고있습니다. 이것역시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말입니다.
자, 그렇다면 다른쪽도 한번 생각해보죠. 하루에 두개씩 꾸준히 글을 매일올린다고 생각해 봅시다. 실제로 외국의 블로거 (주로 블로깅이나 수익을 주제로 하는 전문 블로거를 말합니다) 들은 양질의 글을 하루에 3~4 개정도 올립니다. 프로블로거도 하루에 5개씩 글을 올릴때도 있구요, 특히 뉴스나 정보등을 위주로 하는 큰 블로그 들은 하루에 수십에서 심하면 백개가 넘는 포스팅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이런 블로거 들은 실제 블로그로 미디어의 역할을 하며 지속해서 컨텐츠를 생산해 내고 있습니다.
분명, 블로그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하는것이니 자신이 편하면 가장 좋은 것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계실것으로 보입니다만, 자신의 기준에 맞추어서는 절대로 좋은 블로그로 거듭날수 없다는 것은 잘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분명 성공적인 블로거 혹은 전문 블로거 가 되려면 좀더 전문가 다운 면모를 보여야 겠지요.
역시 우리나라에서 전업 블로거가 나오려면 수익도 수익이지만 정말 전문적인 블로거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자칫 많은 글의 양은 "일일이 글을 읽기 힘들기 때문에 별로다" 라고 말할지 모르지만 결국 답은 블로거의 능력에 따라 다르다는 것입니다.
한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하루에 3~5개의 포스팅이 계속 올라온다. 그렇다면 분명히 팬이 생길것이고 그 팬들은 그 블로그에 오래도록 머무르겠죠. 실제 이런 블로거들이 몇몇 계십니다만 많지는 않은게 사실입니다.제 생각에 이렇게 매일 꾸준히 많은 양의 글을 올리는 블로그는 분명많은 구독자가 생기며 방문자수나 페이지뷰가 월등히 늘어날 것같습니다. 흥미있는 주제와 어느정도 글의 질이 뒷받침 되는 가정하에 말입니다.
이렇게 본다면 분명 자기 자신을 강요 해서라도 글을 계속 생산해야할 이유가 생기겠죠.
그래서 제 결론은 이렇습니다.
긴글 치고는 황당한 결론입니다.
결국, 블로그에는 글의 질(Quality)이 중요하지만 양(Quantity)도 결코 무시할수 없다는 그런 이야기 입니다. 한가지 덧 붙이자면, 초보 블로거는 글의 질에 초점을 맞추어 블로그를 알리는데 힘쓰고,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 블로거는 양으로 승부해도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와 다른 의견은 댓글과 트랙백이 열려있으니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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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블로그의 질과 양, 무엇이 먼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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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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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깅.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부지런하지 못하면 할 수 없고, 일관된 의식을 갖고 있지 않으면 좋은 글 쓰기가 힘듭니다. 저도 부지런하지 못해서 벌써 글을 안 쓴지 몇 일이나 지났는지 모릅니다. 황당한 결론이라고 말씀하셨지만, 전혀 황당하지 않고 지당한 얘기라 생각합니다. 휴~ 어렵습니다. 블로깅.
2008/02/28 01:42어렵기도 하고 때론 쉽기도하고. 이런 저런고민이 더 좋은 블로그를 만들지 않나 합니다.. 너무 많지만 않다면요^^
2008/03/01 15:21블로그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하는것이니 자신이 편하면 가장 좋은 것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계실것으로 보입니다만 --> 읽다가 뜨끔하더라는~ㅎㅎ
2008/02/28 01:42역시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네요..
양과 질 어느한쪽도 놓칠수 는 없는부분인지라, 적당히 비율을 조정할 수 있는 테크닉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
그 테크닉만 마스터 한다면 정말 프로블로거가 될수있겠죠^^ㅎㅎ
2008/03/01 15:22일단 메타블로그사이트나 검색엔진 등을 통해서 노출이 되는 글들은 자기 손에서 떠났다고 봐야할 듯 합니다.
2008/02/28 01:46즉, 남도 함께 볼 수 있는 글이니 신경을 써야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닐련지요.
션샤인님의 글에 동감합니다.
네 항상 주의하고 책임감 있는 글을 써야겠지요^^ 댓글 감사합니다. 학주니님 주말 잘보내시구요
2008/03/01 15:23양과 질을 두루 갖춘 포스팅을 하는 게 저의 목표입니다만...
2008/02/28 02:07'꿈은 높은데 현실은 시궁창'이랍니다 ㅋ
요즘은 메타 블로그에서 추천 많이 받는 글도 반 이상은
논리도 대안도 없이 비속어 섞어가며 남을 공격하는 글이라 제목 봐 가면서 읽고 있습니다.
좋은 글은 별로 없더군요 ^^;;;
사실..항상 그래왔죠 ㅋㅋ 어쩔수 없습니다 ㅎ 우리가 발벗고 나서 좋은글을 추천하는 수밖엔..^^
2008/03/01 15:23썬샤인님 말씀에 동의하면서도, 반대로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초보블로거는 일단 많이 써봐서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쓴 글이 자신의 맘에 드는지, 그리고 남들에게 호응을 얻는지 아는 게 필요할 거 같고,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으신 분들은 그 인지도에 걸맞게 어느 수준에 이르는 글들을 쓰는 데 더 초점을 맞추어야 할 거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퀄리티를 초기에 먼저 잡고, 그 다음에 퀀티티를 그 기반하에 서서히 증가시킨다는 차원에서는 또 선샤인님 말씀이 맞겠고요. ^^ 요는, 머리 속에 두 가지를 균형적으로 유념하면서 블로깅을 하는 게 좋겠다는 것일테죠? ^^ (이런 횡설수설 답글이 있나.. ^^;; )
2008/02/28 02:08음. 확실히 일리가 있는 말씀이십니다. 역시 제의도는 페이비안님이 언급하신대로 질을 잡는데 초점을 두자였습니다만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되네요..^^
2008/03/01 15:25댓글 감사합니다
비밀댓글 입니다
2008/02/28 03:25너무 눈치를 많이 보실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지금이 즐거우시고 호응이 좋다면 그대로 밀고나가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해요.. 확실히 좋은글을 매일 여러개올리는건 쉬운일이 아니죠. 저도 그렇구요^^;
2008/03/01 15:26질이 좋은글이 더 중요하겠지요. 하지만 질이 좋은글이라 할지라도 양이 너무 적으면
2008/02/28 04:19그건 필자가 의도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할 가망성이 많기때문에 결코 좋은글이라고 할 수
없을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양은 많은데 그중에 의미를 제대로 담고있는 문장이 몇 없다면
그것 또한 제대로 된 글이라 할 수 없겠지요. 무엇이든 적당히~ 담겨있는게 좋을듯 하네요.ㅎ
솔직히 너무 긴글은 귀차니즘을 유발시킨달까..;; 제 관점으로는 그렇거든요..ㅎㅎ
아.. 카르시마님은 글의 길이를 말씀하신거였군요. 저는 글의 갯수를 초점으로 두고 쓴거였습니다^^ 글의 길이에 대한글은 나중에 한번 쓸생각이긴 한데.. 역시 말씀하신대로 너무 길다고 좋은게 아니니 초점을 맞춰 keep it simple을 유지하는게 좋겠죠^^
2008/03/01 15:29질과양 고르라면 저는 질을 고르고 싶지만. 제 부족한 실력으로 양과 질 이도 저도 안되는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2008/02/28 05:46아 그리고 블로그는 흐름이고 리듬이 있습니다.. 자기가 원래 하던데로 해야하는데 저같은 경우에는 하루 한개 이상의 글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nob님 처럼 자신만의 흐름을 잘 잡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틀에 한개씩 쓰더라도 그건 자신만의 흐름이니깐요^^ 하루에 한개가 부담 많이 안가고 좋은거 같습니다
2008/03/01 15:30저 같은 경우에는, 매주 화,금요일 만 글을 올립니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2008/02/28 05:471)블로그에 매여 생활을 그르치지 말자;생업을 놓치고 컴퓨터만 붙잡고 살게 될까봐요.
2)즉흥적으로 글을 올려서, 블로그의 질을 낮추지 말자;순간적인 감정의 배설을 절제하자.
3)꾸준히 글을 올리자; 제가 작심삼일 스타일이라서, 숙제를 하듯이 꾸준히 올릴 수 있도록요.
현재는 블로그 운영에 재미를 붙여가면서, 매일 글을 올리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히고 있습니다. 임시보관함에 글을 써놓고는 화,금요일만 기다리는 경우도 있고요.
가능하다면 계속해서 스스로 만든 규칙을 지키려 합니다.
좋은 의도, 좋은 규칙이네요^^ 생업을 놓치는건 아마 많은 블로거들이 겪게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저를 포함해서 ㅎㅎ 자신만의 규칙을 잘 지키는것이 좋겠죠^^
2008/03/01 15:31전 질보단 양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데, 하루에 3개씩 올리는데 이거 만만치가 않네요 ㅋ
2008/02/28 08:14근데 참으로 재밌는건 정말 공들여서 쓴 포스트는 별로 반응도 없고, 대강 올린 글은 반응이 좋고
^^;;;
ㅎㅎ 저도 그런거 마니 느꼈습니다. 열시미 시간들여 작성한것 보다 술술 쓴글이 더 반응이 좋은.. 아무래도 자연스러움이 묻어있어서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2008/03/01 15:32정말 공감가는 글입니다. 저는 방문자 수 크게 신경쓰지 않고, 개인적으로 기록을 남긴다는 개념에서 특별한 주제없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확실히 포스팅 수가 많을 수록 방문자 수는 늘어나고, 다시 방문해 주시는 분들도 생기더라고요 (제 블로그는 질은 좋지 않아요 ^^;;;;;;
2008/02/28 16:26확실히 포스팅 수는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죠..^^ 질이 꼭 나쁘다고 생각하실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2008/03/01 15:33전 질이 점점 떨어지는 중이라...할 말이 없네요 ㅠ,.ㅠ
2008/02/28 18:28에이~ 그러시면 안되시죠~ㅎㅎ 글솜씨가 너무 좋으신데요
2008/03/01 15:34저는 이제 4개월차인 뉴비라서 무작정 쓰는 중이랍니다.ㅎㅎㅎ
2008/02/28 21:48(1년후)
저는 이제 1년차인 뉴비라서 무작정 쓰는 중이랍니다.ㅎㅎㅎ
(2년후)
저는 이제 2년차인 뉴비라서...[이하 생략]
(10년후)
헐헐...저는 이제 10년차인 뉴비라서...[이하 생략]
영원히 뉴비 에서 헤어나오지 못할지도...-_-V
ㅎㅎ 안쓰는것보단 쓰는게 더 좋죠^^;
2008/03/01 15:34질과 양을 모두 섭렵하려면 선샤인님 정도는 되야~^^
2008/02/29 02:38헐; 부족합니다 부족해요;
2008/03/01 15:34시작한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2008/02/29 04:39최근에는 블로깅에 흥미가 반감되었습니다.
환상이 깨어진 면도 있지만 네이버뉴스 다음뉴스와 별반 다를것 없는 상당수의 포스트에 질려가는 중입니다 ^^
에구. 항상 흥미로운 양질의 글을 올려주시는 마틴님께서 벌써 흥미가 반감되시다니요;

2008/03/05 22:09때로는 가볍게 글을 써보시는것도 도움이 될듯하네요^^ 구독자 님들과 의견도 나누면서요
좋은 블로그란 무엇일까요?
2008/02/29 13:40단순히 전문적이고 방대한 컨텐츠들로 많은 방문자를 유도하는 것만이 좋은건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볼로그의 목적이 수익발생에 있다면 그러한 글이 좋은 글이 되겠지만요^^
제 생각엔 그보다 먼저 "내가 블로글 하는 목적"이 무엇인지를 먼저 고민 해보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그래야 "나에게 있어 질좋은 컨텐츠가 무엇인지"를 판단할 수 있을테니까요^^
트랙백 드리고 갑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엘프님^^ 내가 블로그를 하는 목적이 가장 중요하다 하는내용은 이전 글들에 여러번 언급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단순히 질과 양에 대해서만 써봤습니다. 질이 중요하지만 양도 무시할수 없다가 제 글의 요지였구요^^

2008/03/01 15:38제 생각엔 나에게 질좋은 컨텐츠를 판단하기보다 방문자들에게 질 좋은 컨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좋을것 같다 생각되네요. 그렇게 되면 전문적이고 방대한 컨텐츠는 중요해지겠죠.
좋은 주말 보내세요
흠 포스트의 질과 양쪽 두마리 토끼를 잡는다~~ 아우~~ 생각보다 피곤한 일일것 같네요~~ 균형을 이룬다면 그보다 좋은게 없을 테지만 ~~ ㅎㅎ
2008/03/05 01:27ㅎㅎ 정말 피곤한일입니다; 블로깅 ..쉽지 않아요 ㅋ
2008/03/05 18:44갈수록 이래저래 바빠지다보니..ㅠㅠ
2008/03/05 05:52양은 점점 포기하게 되네요 ;ㅋ
그래도 매일매일 타로점 한분씩 봐드리고는 있으니까 봐주세요 ㅎㅎ
되도록이면 하루에 포스팅 하나는 할려고 하는데 ;
쉽지가 않네요;
저는 포스팅 한번 하려고 글 쓰기 시작하면 적어도 1시간은 잡아야 되어서;;
그런면에서는 썬샤인님은 균형을 잘 잡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ㅎㅎ
이 글이 너무나 도움이 되어서 바로 RSS 등록 ㅎㅎ
저도 글을쓰다보면 1시간이 훌쩍 지나가고는 합니다. 매일 글올리는게 쉽지 않아요 ㅠ
2008/03/05 18:45감사드리구요 좋은하루 보내세요^^
초보자에겐 양을 무시할 수 없을것 같아요.^^ ㅠ_ㅠ
2008/03/10 22:18머..모든 본인의 선택이지만 글에 신경을 많이 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008/03/19 22:11